6일 하루 동안 신규감염자 3,260명, 전체 26만4,012명
사망자는 하루 29명으로 크게 줄어 전체 3,634명 달해
입원환자는 하루 153명으로 크게 늘어 전체 1만5,568명
워싱턴주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하루 확진자가 다시 3,200명대로 급증했다. 워싱턴주 정부가 권역별 감염자와 입원환자 등의 감소비율을 판단해 식당이나 술집의 실내영업을 허용하기로 한 상황 속에서 하루 감염자가 크게 늘어 우려를 낳고 있다.
주 보건부는 지난 6일 밤 11시59분 기준으로 주내 하루 코로나 감염자는 모두 3,260명이 늘어 전체 감염자가 26만4,012명으로 늘어났다고 발표했다. 전날 1,000명대에서 하루 만에 대폭 증가한 것이다.
6일 하루 늘어난 전체 3,260명 가운데 3,095명은 확진판정을 받은 경우이고 나머지 165명은 '잠정 확진자'였다. 이에 따라 현재까지 확진감염자는 25만 3,401명이고 잠정 확진자는 1만 611명을 기록중이다.
잠정 확진자는 항체를 만드는 항원에서는 양성을 보였지만 코로나 분자 검사에서는 음성을 보인 케이스다. 이는 결국 코로나에 걸렸다 회복되는 과정에서 항체가 형성된 경우이다.
이날 사망자는 크게 줄었다. 하루 동안 29명이 코로나로 목숨을 잃어 현재까지 전체 사망자는 모두 3,634명으로 늘어났다. 전날 64명이 사망했던 것에 비해 크게 줄어든 것이다.
이날 증상이 심해 입원한 신규 환자는 153명으로 크게 늘어 이날까지 누적 입원환자는 모두 1만5,568명인 것으로 집계됐다.
입원 환자수는 코로나 확진 판정을 받아 입원 치료중이거나 입원 치료후 퇴원한 경우, 입원 치료중 사망한 경우를 모두 합한 숫자이다.
주 보건부는 5일까지 모두 398만 7,138건의 코로나 검사가 이뤄졌다고 발표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