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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더스 타코마 유세에 1만7,000명 운집(+동영상)



샌더스트럼프는 거짓말쟁이에다 사기꾼이다비난
 
미국대통령 선거 민주당 대선 후보 경쟁에서 현재까지 1위 다툼을 벌이고 있는 버니 샌더스 연방 상원 의원의타코마 유세에 대규모 지지자들이 몰려 들었다.

샌더스의원이 프레지덴츠 데이인 17일 밤 타코마 돔에서 개최한 지지 유세에는 시애틀지역에서 17,000여명이 운집했다. 2016년선거 당시 시애틀 키어리나에서 열린 행사에 17,300여명이 몰린 것과 비슷한 규모였다.

지지자들은버니’’샌더스등이적힌 피켓을 들고 샌더스 의원을 연호했다.

올해 78세인 샌더스 의원은 이날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에 대한 비난으로 연설의 포문을 열었다.

그는 트럼프는 그야말로 거짓말쟁이이고 사기꾼이라며 올해 선거에서 그를 다시 뽑아서는 안된다고 강조했다.

민주당 후보 경선에 본격 뛰어든 마이크 블룸버그 전 뉴욕시장에 대한 비난도 이어갔다.

샌더스 의원은 선거를 돈으로 살 수 없다며 블룸버그 전 시장이 광고에 수억달러를 쏟아붓고 있는 것에 대해 비난했다.

타코마 행사에는 프라밀라 자야팔 워싱턴주 하원의원이 참석해 지지를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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