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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S, 서민주택위해 추가로 2억5,000만 달러 내놨다



지난해 사상 최다인 5억 달러에 이어 또 거액 내놔
이번에는 워싱턴주 3,000유닛 조성사업 지원토록 


마이크로소프트(MS)가 시애틀지역 서민 주택사업을 위해 지난해 5억 달러를 내놓은데 이어 추가로 2억5,000만 달러를 내놨다.  

지난해 내놨던 5억 달러라는 액수는 MS가 45년 역사상 자체 사업 이외에 투입한 액수 가운데 가장 많은 것이다.  또한 전국 단일 민간기업의 주택사업 투자금으로도 가장 많은 액수였다. 

이런 가운데 추가적으로 2억5,000만 달러를 내놓음으로써 MS가 이익의 사회적 환원은 물론 사회적 고통을 분담한다는 측면에서 다른 기업들의 동참을 유도할 것으로 기대된다.  

MS는 지난해 5억 달러를 내놓으면서 교사, 소방관, 병원 종사자 등 저소득층과 중간소득층 근로자들을 위해 수만 유닛의 아파트를 짓는 종자돈으로 쓰이기를 기대한다며 지역의 다른 대기업들도 이 사업에 동참하도록 촉구했다.

MS는 약정액 가운데 2억2,500만달러를 MS의 본사가 있는 레드몬드와 벨뷰 등 이스트사이트 지역에서 서민 아파트 개발업자들에게 시중은행보다 저렴한 이자로 대출해주도록 했다. 이들 아파트는 연소득 6만2,000~12만4,000달러의 근로자들이 입주하게 된다.

MS는 또 2억5,000만달러를 시애틀을 포함한 퓨짓 사운드 일원에서 서민주택을 짓는 개발업자들에게 시중은행 이자율로 대출해줄 예정이었다. 이들 아파트는 연소득이 퓨짓 사운드 중간소득(2인 가족 기준 48,150달러)의 60% 이하인 서민 근로자 가구를 입주시킨다.

나머지 2,500만달러는 지역의 홈리스와 극빈가구를 돕는 기관들에 기부될 예정이다.

이어 이번에 추가로 기부한 2억5,000만 달러는 워싱턴주 파이낸싱 커미션에 전달되며 이 기금은 저소득층 주택 3,000가구를 짓는데 '라인 오브 크레디트'로 지원될 예정이다.

MS가 이처럼 서민층 주택사업에 7억5,000만 달러를 내놓은 것은 퓨짓 사운드에 전례 없는 경제붐을 일으킨 IT 기업들 때문에 집값과 아파트 렌트가 천정부지로 치솟아 교외로 밀려나가는 서민 근로자들이 양산됐다는 세간의 비난을 불식시키는 한편 MS 본사의 저임금 직원들의 주택난도 돕자는 복안이 깔려 있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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