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수지
신임회장, 11일 교장모임서 사업계획 발표
박 회장, 조영숙 전임 회장에게 감사패 전달해
재미한국학교
서북미지역협의회(회장 박수지ㆍ코가한국학교 교장)가 지난 주말
교장모임을 통해 힘차게 새출발을 했다.
한국학교 서북미협의회는 올해부터 박수지 신임 회장이 조영숙 전임
회장의 바통을 이어받아 운영을 책임진다.
이날
교장 모임에는 처음으로 워싱턴ㆍ오리건ㆍ몬태나ㆍ알래스카ㆍ아이다호 등 서북미 5개주 한국학교 부회장들이 모두
참석했다. 이들은 각 주마다 학업진행과 관련한 프리젠테이션을 발표해 참석한 모든 교사들과 공유하는 시간도
가졌다고 박 회장은 전해왔다.
박 회장은
“서북미협의회는 서북미 5개주 부회장들에게 비행기 요금은
물론 후원금을 지급해 그들의 역할에 힘을 실어주었으며 새로 신설하는 알래스카 동양선교한글학교 교장에게는 사비로 후원금을 전달해 새로운 시작에 응원을
해줬다”고 말했다.
특히
박 회장은 이날 한국에서 준비한 기념품과 임원들이 정성을 들여 준비한 음식은 물론 경품 추첨으로 선물도 챙겨 참석자 모두 즐겁고 보람된 시간을
함께 했다.
이날
신년 모임에선 NAKS 오정선미 총회장 신년사와 박영민 자문위원의 교육정보를 나누는 시간도 별도로 마련됐다.
박 회장은
이날 조영숙 전임 회장에게 감사패를 전달했고 이어 한글교육에 힘쓰고 있는최초 한글학교 교장이었던 설자 워닉 자문위원께는 별도의 선물도 전달했다.
박 회장은
“이날 NAKS소속인 재미한국학교 서북미지역협의회의 큰 교육프로그램에
교육영사가 불참한 것 등 개선돼야 할 점을 논의한 뒤 이날 모임을 마쳤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