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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썽많은 '아이만' 인슬리주지사로부터 망신당했다(+동영상)



"의자 훔쳐가지 말고 자리에 앉아라”
주지사, 기자회견장 소란 아이만에 일격

워싱턴주 제이 인슬리 주지사가 ‘30달러 카탭비’ 주민발의안 발의자 팀 아이만이 기자회견장에서소란을 피우자 일격을 가해 망신을 줬다.

인슬리 주지사는 지난 10일 저녁 올림피아에서 지난 11월 주민투표를 통과한 ‘30달러 카탭비’ 주민발의안의 파급 효과를 설명하는 언론 대상 기자회견을 개최했는데 이 자리에는 인슬리 주지사의 주장을 듣기 위해 발의자인 아이만을 직접 참석했다.

인슬리 주지사가 페리 시스템의 운항 중단 등에 대해 설명하고 있던 중 아이만은 갑자기 일어서 인슬리 주지사에게 일련의 질문을 던졌고 인슬리 주지사가 수차례나 소란을 피우지 말고 자리에 앉으라고 했지만 무시 당하자 “팀 당신은 자리에 앉아야 한다. 단, 의자를 훔쳐가지는 말아라”며 “이 기자회견에는 그 의자가 필요하니 절대로 훔쳐가지 말라”고 말했다.

아이만은 지난해 2월 레이스의 슬리터 키니 로드 선상에 소재한 오피스 디포 매장에서 물건을 구매한 후 매장을 나오던 중 출입문 옆에 진열되어 있던 70달러 상당의 의자를 훔쳐 달아난 혐의로 경찰의 수사를 받은 바 있다.

당시 이 매장 감시카메라에 이 장면이 녹화됐고 아이만은 결국 이 매장에 9개월간 출입하지 않고 의자를 반환하는 조건으로 불기소에 합의했다.

기자회견에서 수차례 소란을 피우지 말아달라는 요청을 아이만이 무시하자 화가 난 인슬리 주지사가 이 사건을 빗대어 아이만을 조롱한 것으로 풀이된다.

이같은 망신에도 불구하고 아이만은 계속 인슬리 주지사에게 ‘30달러 카탭비’에 대한 질문을 던졌지만 결국 인슬리 주지사가 이 질문에 응답하지 않자질문을 중단했고 관계자들에 의해 기자회견장 밖으로 쫓겨났다.

아이만은 오는 2020년 워싱턴주 주지사 선거에 공화당 후보로 출마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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