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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경받는 교육자가 뺑소니 차량에 숨져



프랭클린 교육구 소속 직원, 밴으로 들이 받힌 뒤 사망
용의자는 30대 남성으로 사고 후 달아났다 체포돼 
 
워싱턴주 파클랜드지역에서 오랫동안 존경받는 교육자로 활동해온 60대 여성이 뺑소니 사고로 묵숨을 잃었다.

피어스 카운티 셰리프국에 따르면 지난 주말인 7일 밤 9시께 패트리샤 윌리엄슨(69.사진)은 파클랜드 야키마 Ave.138TH ST. S. 인근을 포드 이스케이프 차량을 타고 주행하던 중 1996년식 흰색 포드 이코노라인 밴 차량과 충돌했다. 윌리엄슨씨는 사고 현장에서 숨을 거둔 것으로 알려졌다.

윌리엄슨을 들이 받은 밴 차량의 운전자는 대니엘 플러턴(30)으로 밝혀졌으녀 그는 사고 후 현장에서 약 8분 정도 대기하다 현장에 도착한 지인의 차량을 타고 도주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풀러턴은 8일 오후 교통사고 충격으로 두통을 호소하다 인근 병원을 방문했고 병원 직원이 용의자 증세가 교통사고로 인한 것으로 보고 셰리프국 수사관들에게 신고하면서 결국 체포됐다.

그는 현재 뺑소니 혐의로 피어스 카운티 구치소에 수감 중이며 경찰은 사고 후 풀러턴을 태우고 현장에서 도주한 공범의 행방을 쫓고 있다.

이날 사고로 숨진 패트리샤 윌리엄슨은 사고 현장에서 약 2블럭가량 떨어진 곳에 거주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프랭클린 교육구가 운영하는 휴윈스 조기교육센터에서 3~5세 아이들의 조기 교육을 지원하는 보조교사로 근무해왔던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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