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 동포사회 발전에 기여한 공로 인정받아
19일 전수식에 한인회 임원진 참석, 축하 보내
폭넓은 봉사활동으로 동포사회 신망 두터워
오정방 오레곤 한인회장 영예의 대한민국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오 회장은 19일 오후 5시 워싱턴주 페더럴웨이에 위치한 코앰TV 방송 공개홀에서 개최된 전수식에서 이형종 시애틀 총영사로부터 표창장을 받았다.
민주평통 포틀랜드지회 부지회장과 한국일보 및 시애틀N 객원기자로도 폭넓게 활약하고 있는 오 회장은 재외동포의 권익시장과 한인사회 발전에 공헌한 공적을 인정받아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날 전수식에는 이형종 시애틀총영사와 홍승인 부총영사, 김성훈 평통 시애틀협의회장은 물론 김병직, 이재우, 강대호씨 등 오레곤한인회 임원들이 참석해 축하를 보냈다.
오 회장은 "동포사회가 화합단결하여 모범적인 한인 커뮤니티를 가꾸어 나갈 수 있도록 열정을 바쳐 봉사하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히고 "개인의 영광보다 동포사회에 내린 격려의 상으로 알고 더욱 열심히 봉사하겠다"고 다짐했다.
오 회장은 오레곤 문인협회를 창설하여 지난 16년 동안 동포사회에 아름다운 글 밭을 가꾸면서 문학창작 활동을 이끌어왔고 시인으로서 '그리운 독도' '다시 태어나도 나는 그대를 선택하리!' 등 수많은 시집과 시화집을 발표한 문단의 거목이자 동포사회 마당발로 널리 알려져 있다.
온누리성결교회 창립멤버이자 원로장로인 그는 한인교회장로회 회장과 기독실업인회(CBMC) 회장, 문인협회 명예회장, 오레곤 한인교회연합회 부회장, 오레곤장로찬양단 단장 등을 역임하면서 폭넓은 봉사활동을 동포사회 발전을 이끌어왔으며 독실한 신앙인으로 동포들의 두터운 신망을 받고 있다.
오 회장은 정부의 공적심사위원회와 행정안전자치부의 추가심사를 통과하여 국무회의 결재를 받은 후 최종훈격이 결정되었다.
대한민국정부 포상신청은 매년 총영사관 심사를 거쳐 이루어지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