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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한인 살해범, 반성기미 없어…보석금 200만달러에다 5만달러 추가해



맥코드 마트최인자씨살해범 윌리엄스, 교도소에서 마리화나 피워 발각
인정신문에 나오면서도 당당하게 방청석 둘러본 뒤 무죄주장하고 나서
박영민 전 페더럴웨이사장 KOMO 인터뷰서 한인들 올해 4명 살해됐다
 
 
<속보> 지난달발생했던 레이크우드 한인 편의점맥코드 마트여주인 최인자씨(59ㆍ아래 사진)씨 살해 주범인 마커스 윌리엄스(24ㆍ위 사진)에게 205만달러의 다소 생소한 보석금이 책정됐다.

피어스카운티 법원은 18일 인정신문에 출두한 윌리엄스에게최씨를 살해한 1급 살인혐의에 대해 200만 달러의 보석금을책정한 뒤 그가 지난 15일 자수한 뒤 구치소에서 마리화나를 몰래 구입해 흡연한 혐의에 대해 5만 달러의 보석금을 추가했다.

이날 인정신문에 출두한 윌리엄스는 법정에 들어서면서도 전혀 반성의 기미를 보이지 않고 당당하게 방청석을둘러본 뒤 피의자석에 앉아 신문을 받았다. 그는 이날 최씨 살해혐의에 대해 무죄를 주장했다.

이날 방청석에는 최씨의 아들인 엘리 최씨도 자리를 찾았고, 지난2015년 윌리엄스로부터 강도 피해를 받았던 또 다른 편의점 관계자들도 함께 했다.

현재까지 조사 결과, 주범인 윌리엄스는 지난달 14일 오후 10시께 공범인 보니파시오 알바레즈 레이놀드(20)와 함께 차를 타고 맥코드 마트에 갔다.

레이놀드가 주차장에서대기하고 있는 사이 윌리엄스는 편의점 안으로 들어가 BBQ 소스를 하나 들고 계산대로 간뒤 현금등록기가있던 카운터로 다가가 최씨를 밀어내고 돈을 훔쳐가려고 했다.

당시 윌리엄스 왼편에 있었던 최씨가 계속 범행을 저지하려고 했고 이 과정에서 복부와 어깨, 팔 등을 칼에 찔렸다.

윌리엄스는 최씨를 계속 칼로 찌르고 밀어내면서 돈을 훔쳐 문 쪽으로 달아났고 최씨는 칼에 찔린 상태에서제압용 바통(collapsible baton)을 들고 윌리엄스를 문 쪽까지 쫓아가 싸움을 벌였다.

이후 윌리엄스는 주차장에서 레이놀드가 운전석에 앉아 대기하고 있던1999년식 도요타 캠리 승용차를 타고 달아났다.

편의점 밖에까지 쫓아나갔던 최씨는 범인들이 달아나자 편의점으로 들어와 피를 흘린 상태에서 자동차 열쇠를갖고 편의점 문을 잠근 뒤 자신의 차량에 올라탄 뒤 조금 전진하다 후진한 뒤 밖으로 나오지 못한 것으로 파악됐다.이후 최씨는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병원에서 숨졌다.

한편 박영민 전 페더럴웨이 시장은 이날 시애틀방송인 KOMO와인터뷰에서 올해 들어 6개월 사이 그로서리와 편의점, 이발소 등에서 일하던 한인 4명이 강도범에 의해 살해됐다면서 기회의 땅으로 찾아와 어렵게 생존하려고 애쓰던 한인들이 힘든시간을 보내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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