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주디 문 부회장, 케이 전 이사장 경선 예상돼
공식
선거일정공고…12월8일까지 입후보자 등록마감
사상
처음으로 경선이 예상되는 워싱턴주 한인상공회의소 차기 회장 선출을 위한 선거 일정이 공개됐다.
전직
회장들로 구성된 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이수잔)는 19일자 언론사 공고를 통해 “내년부터 2021년까지 상공회의소를 이끌어갈 차기 회장 선출을 위한 선거를 오는 12월28일 실시하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입후보자는 추천서 등 관련서류와 공탁금 등을 갖춰 오는 12월8일 오후 5시까지 등록을 마쳐야 한다.
회장 공탁금은 3,000달러, 이사장은 1,500달러, 부회장 2명 각각 500달러, 부이사장 2명 각각 500달러씩이다.
선관위는
공정성을 기하기 위해 입후보자 추천서는 선관위가 자체 제작한 용지만 사용하도록 했다.
또한 투표 방법도
오는 28일 페더럴웨이 상공회의소 사무실에서 직접 투표를 하거나 선거일 이틀 전까지 도착할 수 있도록
하는 우편 투표도 병행하기로 했다.
현재까지
33대 회장 선거에는 김행숙 회장측에서 김 회장과 2년간
호흡을 맞춰왔던 주디 문 부회장이, 이사장단측에서 케이 전 이사장이 출마 계획을 밝힌 상태다.
이에
따라 양 후보 예상자들은 투표권자 확보를 위한 남은 선거기간 동안 회원 확보에 주력할 것으로 예상된다.
워싱턴주
한인상공회의소는 이 같은 선거 일정이 확정됨에 따라 당초 12월14일
개최하기로 했던 올해 정기총회를 선거일 다음날인 12월29일
오후 5시 턱윌라 라마다 인에서 개최하기로 연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