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렛허브
조사 결과 비만랭킹 전국 51곳 가운데 42위 기록해
워싱턴주
주민들이 미 전국에서 상대적으로 날씬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월렛허브가 최근 전국 50개주와 워싱턴DC 등 51곳을 대상으로 과체중과 비만 인구비율, 청소년들의 설탕음료 소비량, 비만과 관련된 각종
비용 등 모두 25개 항목을 조사해 측정한 주별 비만랭킹을 발표했다.
이 랭킹에서 워싱턴주는 상대적으로 비만과는 거리가 먼 42위에 자리했다. 이는 전국에서 10번째로 날씬하다는 의미이기도 하다.
서북미에서는
알래스카주가 43위로 비만 및 과체중과는 가장 거리가 멀었고 오리건주가 37위, 아이다호주가 38위, 몬태나주가 35위에 선정되면서 대체적으로 양호한 것으로 나타났다.
몬태나주의
경우 미 전국에서 성인 비만율이 5번째로 낮았고 알래스카주의 경우 청소년 비만율이 전국에서 5번째로 낮았다.
워싱턴주는
성인활동력 평가에서 전체 1위로 우수했고 오리건주가 전체 5위에, 알래스카주가 전체 4위로 선정되면서 서북미 지역 거주 주민들의 활동력이
활발한 것으로 드러났다.
몬태나주의
경우 성인 고혈압 비율이 미국에서 가장 낮았고 알래스카주는 ‘타입 2
성인 당뇨병’비율이 공동 3위로 낮았다.
전국에서
비만 1위 주는 흑인인구 비율이 높은 미시시피주였고, 웨스트
버지니아ㆍ켄터키ㆍ테네시ㆍ앨라바마, 오클라호마 순으로 2~6위를
기록했다.
전국에서 비만이 가장 낮은 주는 콜라라도였으며 유타ㆍ콜로라도ㆍ매사추세츠ㆍ코네티컷ㆍ캘리포니아 등이 대체로 날씬한 주로 평가를 받았다.
한편 전국적으로 11월은 ‘당뇨의
달’이다. 현재 미국인 10명 가운데 7명이 과체중 또는 비만으로 분류돼
있으며 미국인들은 매년 비만과 관련된 의료 비용으로 2,000억달러를 쓰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이에 따라 체중감량 및 다이어트 제품 시장은 2018년
기준으로 총 720억 달러로 성장한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