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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해모습 담긴 동영상이 길거리에서



알래스카서 메모리카드로 수사 시작돼 용의자 체포
 
알래스카주에서 한 여성이 살해되는 동영상이 담긴 메모리카드가 길에서 발견되면서 살해범이 체포됐다.

알래스카 법무부는 지난 19일 남아프리카공화국 출신의 브라이언 스미스(48·사진)를 알래스카 원주민 여성 베로니카 애버척(52)을 살해한 혐의로 최근 대배심에 의해 기소됐다고 밝혔다

현재까지 조사결과, 애버척은 지난해 7월 마지막으로 목격된 뒤 사라졌고, 올해 2월 실종 신고됐다.

용의자 스미스는 이미 다른 원주민 여성 캐슬린 헨리(30)를 살해한 혐의로 기소된 상태였다.

경찰에 따르면 스미스는 체포 후 심문 과정에서 과거 다른 여성 희생자를 총으로 쏜 일이 있다며 시신의 위치를 털어놓은 바 있다. 스미스는 그러나 최근 헨리에 대한 살해 혐의는 부인했다.

애버척의 살인 혐의가 밝혀진 것은 지난달 30일 앵커리지의 한 여성이 시내 페어뷰 길거리에서 습득한 SD 메모리카드 덕분이다.

미드타운 매리어트의 살인이란 제목이 붙은 이 메모리카드에는 한 여성이 목 졸려 살해되는 듯한 장면을 담은 사진과 동영상이 들어 있었다.

경찰은 이 살인 사건이 지난달 4일 메리어트 호텔에서 발생했고, 동영상은 범인인 스미스가 촬영한 것으로 보고 있다. 그러나 이 메모리카드가 왜 거리에 버려져 있었는지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이 여성은 이 메모리카드를 경찰에 신고했고 경찰은 이를 단서로 지난 8일 앵커리지 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하는 스미스를 체포했다.

경찰은 다른 사건을 수사하는 과정에서 스미스를 알게 됐고 그의 독특한 억양 등을 단서로 그를 사건 용의자로 지목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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