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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모빌-스프린트 합병 최종 관문만 남겼다



법무부 이어 FCC도 합병 승인…16개 법무장관 소송만 남아
 
벨뷰에 본사를 두고 있는 이동통신사 3위업체인 T-모빌과 4위인 스프린트와의 합병이 최종 관문만 하나 남기게 됐다.

연방 통신위원회(FCC)는 지난 16일 열린 회의에서 총 265억 달러 규모에 달하는 T-모빌의 스프린트 인수안을 표결에 부쳐 3-2로 가결시켰다. T-모빌과 스프린트 합병은 지난 7월 미국 법무부(DOJ)1차 승인한데 이어 FCC2차로 승인했다.

이에 따라 T-모빌과 스프린트 최종 합병은 뉴욕을 비롯해 16개 주 법무장관이 지난 6월 합병 반대 소송을 제기해 놓은 장애물만 넘으면 최종 합병이 이뤄지게 된다.

이들 16개 주 법무장관은 양사 합병이 경쟁을 저해하고 소비자 비용 상승으로 이어질 것이라며 반대하고 있다.

이번 FCC 합병 문제는 공화계인 아지트 파이 FCC 위원장과 공화계 브렌단 카르, 마이클 오라일리 위원이 합병 승인에 찬성표를, 민주계 제시카 로젠워셀 위원과 제프리 스타크스 위원이 반대표를 행사했다.

T-모빌과 스프린트는 합병 종료 시점부터 3년 안에 미국 인구의 97%를 커버할 수 있는5세대(5G) 이동통신 네트워크를 구축하겠다고 약속한 상태다.

합병이 최종적으로 성사되면 미국 이동통신 시장은 버라이즌과 AT&T에 이어 T-모빌-스프린트 합병회사의 3강 체제로 재편될 전망이다.

버라이즌과 AT&T 34% 안팎의 시장 점유율을, T-모빌은 18%, 스프린트는 12%의 점유율을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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