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애틀 전경/장원창씨 제공>
전국 515개 도시 가운데 시애틀 25위, 벨뷰 56위
시애틀이 미국 대도시 가운데
3번째로 빠르게 성장을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개인 금융정보서비스업체인
월렛허브(Wallethub)가 전국515개 도시를 인구, 소득, 일자리,
빈곤율, 총생산량 등 모두 17개 항목을 근거로
조사한 결과, 시애틀이 올해 이들 도시가운데 고속 성장면에서 25위를
기록했다.
하지만 미국 대도시를 기준으로 했을 경우 시애틀은 고속 성장면에서 3위를 차지했다.
시애틀 보다 높은 성장세를
기록한 대도시는 텍사스주 오스틴이었고, 2위는 마이애미로 나타났다.
시애틀은 지난 2009년 이후 아마존을 비롯한 IT분야 기업들의 일자리 창출로 10만명 이상이 유입된 반면 생활비와 주택 가격의 상승세가 계속됐다.
전국 515개 도시 가운데 시애틀시는 인구증가율에서 전국 24위, 중간가구 소득증가율에서 26위, 일자리 증가율 48위, 지역 GDP 성장률 123위, 노동활동인구 증가율 34위, 중간집값 상승률 59위 등을 차지했다.
워싱턴주 주요도시들의 ‘고속성장도시 순위’를 보면
벨뷰가 56위를 기록했다. 벨링햄이 73위, 타코마 94위, 밴쿠버 104위, 에버렛 120위, 스포캔밸리 181위, 스포캔 205위, 켄트 210위, 야키마 383위 등을 기록했다.
오리건주 주요 도시들을 보면
힐스보로 39위, 세일럼 132위, 포틀랜드 139위, 비버튼 238위, 그레샴 365위 등을 기록했다.
아이다호주에서 메르디안이
전국 7위, 냄파 46위, 보이즈 174위를 기록했고, 몬태나주에선 미줄라 317위,
빌링스 396위를 보였으며 알래스카주 앵커리지는 508위로 최하위권에 머물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