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용근·오정방 한인회장 전남도청서
김지사에 초청장 전달
케이트 브라운 오리건주지사가
김영록 전남 도지사를 공식 초청했다. 오리건주와
전남도는 현재 자매결연을 맺고 있다.
임용근 전 오리건주 상원의원과
오정방 오레곤한인회장 등은 한국시간으로 14일 오전 전남도청을 방문, 김영록 도지사를 만나 브라운 주지사의 초청장을 전달했다.
임 전 의원과 오 회장 등은
이 자리에서 “오리건과 전남도가 자매도시로
과거 활발하게 활동을 했으나 최근 소원해졌다”고 상기한 뒤 “김 지사께서
오리건을 방문해 관계가 더욱 돈독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임 전 의원과 오 회장, 김병직 미주총연 이사장, 오레곤 장로찬양단(단장 안대우) 등 20명으로 구성된 오리건주 한국방문단(단장 김병직)은 현재
장로찬양단의 공연을 위해 전남 목포를 방문중이다.
김영록 전남 지사는 이날
오전 오리건주 한국방문단과 환담한데 이어 이날 밤 환영 만찬회도 개최했다. 김 지사는 전남을 찾아준 오리건 방문단에게 각별하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
오레곤 장로찬양단(단장 안대우, 지휘 김석두)은 15일 극동방송 여성합창단(지휘 하수미 교수)과 합동공연을 갖는다.
오정방 한인회장은 “극동방송 여성합창단 지휘자인 하수미 교수의 계획으로 목포에서 펼쳐진
불꽃놀이 도중 장로합창단을 환영하는 문구도 새겨졌다”면서 “김영록 도지사
등의 환대에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이번 전남도지사 예방 및 만찬, 목포 공연 등은 김병직 단장과 하수미 교수의 주선으로 성사됐다.
시애틀N=오정방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