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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PS 발찌 자르고 도주한 성폭행범 결국 체포



로널드 클레이튼, 10일 오전 이넘클러에서 검거

<속보> 교도소에서 석방된뒤 GPS 발찌를 자르고 달아났던 40대 남성이 경찰에 결국 체포됐다.

피어스 카운티 셰리프국은 “지난 10일 오전 9시께 로널드 클레이튼(41.사진)을 이넘클러에서 발견하고 그를 검거했다”고 트위터를 통해 밝혔다.

클레이튼은 성폭행범 등록을 하지 않은 혐의로 24개월형 선고를 받고 코넬 교도소에서 복역하다 지난 5일 석방됐고 당시 타코마의 ‘레스큐 미션’에 거주할 계획을 밝혔지만 이곳에 나타나지 않았다. 

워싱턴주 교정국(DOC), 연방마샬, 이넘클러 경찰국이 공조 수사를 펼쳐 클레이튼을 검거했다고 피어스 카운티 셰리프국은 밝혔다.

클레이튼은 16세였을 당시 한 가정집에 침입해 권총으로 위협하며 여주인을 강간하고 폭행한 혐의로 체포됐다. 

법원은 1급 강간과 1급 폭행 혐의로 기소된 클레이튼에게 123개월 형을 선고했고 그는 지난 2011년 9월 22일 만기복역으로 석방됐었다.

하지만 클레이튼은 또 다시 성폭행범 등록 의무를 지키지 않아 24개월 형 선고를 받았고 GPS 발찌를 착용해야 했는데 결국 GPS 발찌를 자르고 행방을 감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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