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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잉 뮬렌버그CEO, 결국 회장직 잃었다



데이비드 칼훈 선임 사외이사가 새 회장으로
737맥스 여파로 뮬렌버그는 겸직 떼고 CEO

 
737맥스 사태로 곤혹을 치르고 있는 보잉의 데니스 뮬렌버그 최고경영자(CEO·사진)가 결국 이사회 회장직을 잃게 됐다.

보잉은 11일 성명을 내고 이사회가 CEO와 회장직 분리를 결정, 데이비드 칼훈 선임 사외이사를 이사회 회장으로 정했다고 밝혔다. 현재까지는 뮬렌버그가 CEO와 회장을 겸직해왔다.   

이번 결정은 보잉이 737맥스 운항을 승인받을 당시 미국 연방항공청(FAA)에 자동제어 시스템에 관해 제대로 설명하지 않았으며, FAA도 자동제어시스템을 파악할 능력이 없었다는 보고서가 발표된 뒤 몇 시간 만에 나왔다

자동운항시스템은 지난해 10월과 올해 3 346명의 사망자를 낸737맥스의 잇단 추락 원인으로 지목돼 왔다. 

뮬렌버그 CEO는 성명을 내고 CEO와 회장직 분리 결정을 지지한다고 밝혔다.

칼훈 회장은 이사회는 데니스 뮬렌버그 CEO를 전적으로 신뢰한다“CEO와 회장직 분리는 이사회가 적극적인 감독 아래 CEO가 경영에 최대한의 초점을 맞출 수 있도록 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보잉은 당초 737맥스 운항 재개가 신속히 이뤄질 것으로 예상했지만 차일피일 미뤄지고 있어 불안이 가중되고 있다

지난 6월에는 컴퓨터 시스템에서 또 다른 문제가 발견되기도 했다. 미국 항공사들은 최소 내년 1월까지737맥스 운항 계획이 없으며, 다른 나라들은 운항 중단이 더 길어질 것으로 우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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