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해자와 2년간 10여차례 성관계
초등학교 학부모협회 회장을 지낸 30대 남성이 13살짜리 미성년자와 2년 이상 성관계를 맺어 온 혐의로 체포됐다.
스노호미시 카운티 셰리프국에 따르면 최근 한 학부모가 자신의 15살된 딸의 페이스북 메시지에서 골드바 초등학교 자원봉사자 및 학부모협회 회장을 역임한 제이슨 도밍게즈(34세)와 2017년 중순 이후 10여 차례 성관계를 맺어 온 사실을 확인했다.
특히 도밍게즈는 지난 2012년부터 워싱턴주 교정국 소속으로 몬로교도소에서 근무해오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부모의 신고를 받은 수사관들은 피해 여학생을 조사한 결과, 도밍게즈와 피해 아동이 지난 2년 반 가까이 페이스북, 스냅챗, 인스타그램 등을 이용해 소통해왔고 13살때부터 현재까지 12번 가량 성관계를 맺어온 사실을 밝혀냈다.
2급 아동성폭행 등 2개의 혐의로 기소된 도밍게즈에게는 25만 달러의 보석금을 책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