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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애틀시 호텔 종업원에게 5천평방피트 이상 청소 못시킨다



시애틀시의회 자체 조례 만들어 호텔 종업원 보호나서

 
앞으로 시애틀시내에서는 호텔 종업원에서 하루에 5,000평방 피트 이상 청소를 시켜서는 안된다. 

호텔 종업원을 업주와 고객들로부터 보호하기 위해 I-124라는 주민발의안이 주민투표로 통과됐지만 법원이 이를 무효화시키자 시애틀시의회가 자체 조례를 제정했기 때문이다.

시의회는 지난 16일 열린 회의에서 ‘호텔 종업원 보호 조례안’을 표결에 부쳐 이를 만장일치로 통과시켰다.

호텔종업원 노조인 Unite Here’가 추진해 2016년 선거에서 77%의 지지율로 확정된 I-124는 호텔 업주들이 종업원들에게 긴급 구조요청 버튼을 지급하고폭행이나 괴롭힘의 전과가 있는 고객들 명단을 비치하며 상황에 따라 이들의 투숙을 금지시키도록 요구하고 있다.

이 발의안은 또 ▲업주가 종업원들이 부상 당하지 않도록 보호할 것 ▲하루 5,000평방피트 이상 청소시키지 말 것 ▲건강보험 혜택을 주거나 보험료를 보조할 것 ▲호텔 소유주가 바뀔 경우에도 고용상태를 유지시킬 것 등도 요구하고 있다.

하지만 항소법원 3인 합의부는 I-124가 단일 발의안인데도 각각 다른 요구사항이 너무 많이 포함돼 한 개의 발의안은 한 가지만 요구토록 한 관련법을 위반했다며 이를 무효화했다.

시애틀 시의회를 통과한 조례안에는 폭행이나 괴롭힘의 전과가 있는 고객들 명단을 비치하며 상황에 따라 이들의 투숙을 금지시키도록 하는 내용은 제외됐다.

이에 대해 호텔업계는 법원이 무효화한 것을 행정부가 강제로 추진하고 있다며 반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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