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사콰 교육구 40대 운전사 자신의 아파트서
한인 학생들도 많이 다니고 있는 이사콰 교육구 소속 스쿨버스 기사가 11살 소년을 성폭행한 혐의로 기소됐다.
킹 카운티 검찰은 19일 하키 파리드(47.사진)를 1급 아동 강간 등의 혐의로 기소했다고 밝혔다.
파리드는 자신과 친인척 관계에 있는 11살 소년을 자신의 아파트에서 강간한 혐의를 받고 있다.
오하이오주에서 살다 2년 전 워싱턴주 이사를 온 뒤 이사콰 교육구에서 스쿨버스 기사로 일해온 파리드는 현재까지 전과 기록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특히 파리드는 현재 타주에서 입양해 양육하고 있는 15살 미만의 자녀가 4명이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당국은 파리드가 자신의 입양 자녀들에게도 성범죄를 저질렀을 가능성에 대해 조사를 벌이는 한편 이 아이들을 파리드 아파트에서 빼내 별도로 보호하고 있다.
당국은 스쿨버스 감시카메라 등의 분석을 통해 추가 피해자가 있는지 여부를 조사하고 있다. 또한 오하이오주에서 있었을 당시의 행적도 추적하고 있다.
이사콰 교육구는 형이 확정되지 않은 만큼 그에게 일단 휴가조치를 내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