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피톨 힐 동네에 ‘드림보이즈 에스프레소’
여성들이 비키만 입은 채 커피를 판매하는 ‘비키니 바리스타’가 사회적
이슈가 되고 있는 가운데 시애틀 다운타운에 남자들이 웃통을 벗고 핫팬츠만 입고 근무하는 여성전용 커피숍이 등장했다.
지난 13일 시애틀 캐피톨 힐인 브로드웨이와 해리슨
스트릿 인근 옛 ‘레이디버그 에스프레소’ 비키니 바리스타
커피 스탠드에 짧은 수영복을 입은 남자들이 커피를 만들어 판매하는 ‘드림보이즈 에스프레소’가 영업을 시작했다.
이 커피
스탠드는 80평방 피트 규모로 상의를 벗은 남성들이 짧은 수영복 또는 운동복만 착용한 채 커피와 에스프레소
등을 판매하면서 여성 고객들이 몰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브로드웨이가
동성연애자들이 많은 특성상 여성들이 비키니를 입고 커피를 판매한 레이디버그 에스프레소는 큰 인기를 끌지 못하고 영업을 중단했다.
이 같은
남성 핫팬츠 바리스타 커피 스탠드는 지난 2010년에도 캐피톨 힐 동네에서 ‘바리스타 보이즈’라는 이름으로 문을 열고 영업에 들어갔지만 큰 인기를
끌지 못하고 몇 개월 이후 영업을 중단했었다.
여성전용으로 '웃통벗은 핫팬츠 커피숍'이 들어서면서 여성 고객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는 소식은 미 전국 뉴스에서도 화제로 보도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