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가들 "몇 주내에 소비자가 10~25센트인상"
사우디
아람코 공격영향 국제 유가 폭등 여파
앞으로 몇주 내에 시애틀지역 기름값이 갤런당 최고 25센트까지 오릴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사우디아라비아
국영석유회사인 아람코의 최대 석유시설 두 곳이 예멘 반군의 드론 공격을 받아 가동이 중단돼 국제 유가가 폭등하고 있는 것에 대한 영향이다.
가솔린가격
정보업체인 ‘개스버디닷컴’에 따르면 미국의 가솔린 소비자가격은
최근 3개월 내림세를 유지해왔으나 아람코 시설의 공격으로 국제원유가가 급등하면서 소비자 가격도 동반
상승할 것으로 예상된다.
아람코
시설 공격이 발생한 뒤 주말을 보내고 첫 장이 섰던 지난 16일 국제유가는 15%가 폭등했으며 다음날인 17일 오전 현재는 다소 떨어진 상태에서
거래되고 있다.
전문가들은
“시애틀을 포함한 워싱턴주는 미국내에서 상대적으로 가솔린 소비자가격이 비싼 편”이라며 “이번 사태로 인해 시애틀지역의 가솔린 소비자가격은 몇 주
정도 지나면서 최소 10센트에서 최대 25센트 정도 오를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현재
시애틀지역 일반 등급의 가솔린 가격은 갤런당 3.30달러 정도를 기록하고 있는 상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