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스 정거장서 함께 내린 승객 따라가 범행
한인밀집지역인 린우드
경찰이 버스에서 함께 내린 여성을 성폭행한 용의자를 공개 수배했다.
경찰에
따르면 지난 7월 26일 오후 피해 여성과 용의자는 타고
있던 버스에서 대화를 나눈 후 하이웨이 99 고속도로 선상 17100
블럭 정거장에서 함께 내렸다.
피해
여성은 용의자와 함께 의류 매장에 들러 옷을 구매한 후 나무가 무성한 숲 속을 지나던 중 갑자기 용의자가 피해 여성을 밀쳐 쓰러지면서 나무에 머리를
부딪혀 기절했다.
용의자는
기절한 여성을 성폭행한 후 그녀로부터 현금을 빼앗은 후 도주했고 피해 여성은 숲에서 걸어나오면서 상점 직원에게 도움을 요청했다.
경찰은
용의자가 평상시에 에버렛에서 린우드 사이를 자주 왕래하는 인물이라고 밝히고 버스 내부에 설치돼 있는 카메라에 포착된 용의자 얼굴을 공개한 뒤 주민들에게
용의자에 대한 제보를 당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