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범경기
1승1패 기록…신인유망주
멧카프 부상
8~9승으로
플레이오프 힘들 수도 있다는 전망
시혹스가
시범경기를 시작으로 사실상 올 시즌을 개막한 가운데 올해에도 플레이오프에 진출할 수 있을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시혹스는
지난 8일 시애틀에서 열린 올 시즌 첫 시범경기에서 덴버 브롱코스를 상대로 22-14의 승리를 거두며 첫승을 올렸다.
시혹스는
이어 지난 18일 열린 원정경기로 열린 미네소타 바이킹스와의 원정경기에서 25-19로 패배했다. 현재까지 시범경기 전적 1승1패를 기록했다.
일반적으로 NFL 시범경기는 새로 입단한 선수들의 경기력을 평가하는 도구로 사용되면서 시범경기 성적은 정규 시즌 팀 성적과는
무관한 것이 지론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시혹스는 2차 시범경기 당시 1쿼터에 러셀 윌슨을
비롯한 주전 선수들의 경기력을 가늠하기 위해 두차례 플레이를 하도록 허용했다.
윌슨은 두번의 공격을
이끌면서 첫번째에 46야드 전진, 2번째 공격에서 60야드 전진을 기록하고 후보 쿼터백인 팩스톤 린치에게 공격권을 넘겨주기도 했다. 러셀 윌슨을 비롯한 주전들의 활약은 괜찮은 편이었지만 이날 수비가 무려 409야드
전진을 허용하며 패전을 자초했다.
특히
시혹스의 신인 유망주 리시버 D.K. 멧카프는 부상으로 무릎 수술을 앞두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날 경기에 출전하지 않는 멧카프는 지난주 열린 시범경기 1차전이
끝난 후 무릎 부상이 드러나 수술을 받아야 하지만 큰 부상은 아닌 것으로 파악되고 있어 올 시즌 개막식 출전 가능성은 여전히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런 가운데 전문가들 사이에 시혹스의 올 시즌
전망이 엇갈리고 있다.
일부에서는 시혹스가 올 시즌 8~9승 정도를 거둬 플레이오프 진출이 좌절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지만 주전 선수들이 큰 부상을 피하고 기대한
만큼의 경기력만 유지할 수 있다면 최고 11승까지도 가능하다는 평가도 나오고 있다.
시혹스는 이번 주말인 24일 오후 7시 차저스와 시범경기 3차전을
치르고, 이어 29일 시애틀에서 레이더스와 홈경기로 시범경기를
치른 뒤 정규시즌에 돌입한다.
시혹스는 오는 9월8일 시애틀에서 벵갈스와 홈경기로 첫 정규 게임에 돌입한다. 디비전 라이벌인 애리조나 카디널스, 샌프란시스코 49너스, LA 램스와 각각 2경기를 치르고 뉴올리언스 세인츠, 탬파베이 버커니어스, 볼티모어 레이븐스, 신시내티 벵갈스, 미네소타 바이킹스와 홈경기를 갖는다. 애틀란타
팰콘스, 캐롤라이나 팬더스, 클리브랜드
브라운스, 필라델피아 이글스, 피츠버그
스틸러스와는 원정경기가 예정돼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