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마트 옆 ‘뉴월드’ 나이트클럽 6번째 용의자 검거
지난해 10월 타코마지역인 레이크우드에서 발생한 한인 나이트 클럽 ‘뉴월드 VIP 라운지’ 총격 사건의 6번째 용의자가 체포됐다.
당국은 최근 오리건주 포틀랜드에서 도미니크 제임스 에이빙톤(28)을 1급 살인과 3개의 1급 폭행 등의 혐의로 체포했다.
경찰은 에이빙톤은 해당 나이트클럽에서 총격을 받아 숨진 터랜스 킹(28)에게 총격을 가했던 3명 가운데 한 명으로 보고 있다.
당시 킹 외에도 3명이 총격을 당했지만 생명에는 지장이 없었다.
이 나이트클럽은 한인이 미국인과 한인들을 상대로 영업을 하는 것으로 알려졌고 H마트 타코마점은 물론 한인 미용실인 명품미용실과 붙어 있다.
경찰은 “이날 새벽 20~30대로 추정되는 용의자 3명과 나이트클럽에서 시비가 붙어 양측간에 나이트 클럽 안과 밖에서 20여발이 총격전이 벌어졌다”고 밝혔다.
경찰은 사건 발생 이후 용의자로 5명을 검거했지만 이 가운데 실제로 총격을 가한 대리 대쿠안 스몰리(23)와 케내스 데이비스(19)를 제외한 나머지 3명은 불기소 처분을 내렸었다.
이들에게는 각각 200만 달러의 보석금이 책정됐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