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발로 친구
숨지게 한 페더럴웨이 소년 기소
"400달러주고 내가 권총샀다"고 친구에 말해
권총을 가지고 놀다 오발로
자신의 가장 친한 친구를 숨지게 한 페더럴웨이 14살 소년이 문제가 된 권총을 직접 구입했던 것으로
밝혀졌다.
킹 카운티
검찰은 지난 2일 0시 10분께 32000 블럭과 45TH PL. SW.에 소재한
메이플우드 아파트 단지 한 유닛에서 친구인 알렉스 곤잘레스(14)를 숨지게 한 이 소년을 과실치사혐의로 기소했다고 밝혔다.
조사결과 오발을 한 소년은 이날 함께 있었던 곤잘레스 여자친구가 잠깐 화장실을 간 사이에 자신이 가지고 왔던 권총으로
장난을 치다 오발 사고를 내 곤잘레스가 머리에 총을 맞고 현장에서 숨지게 했다.
곤잘레스 여자친구는
“오발사고를 냈던 친구가 몇일 전 400달러를 주고 권총을
직접 구입했다고 말했다”면서 “이날 사고를 낸 뒤 911 신고를 해달라고 말한 뒤 그냥 달아났었다”고 말했다.
경찰은 문제의
소년이 어떻게 권총을 직접 구입했는지 경위를 파악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