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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택공원서 엉뚱한 사람 잘못보고 복수하려고 총격 살해



검찰, 용의자 2명 1급 살인 혐의로 기소
 
지난 5일 시택 한 공원에서 발생했던 총격 살인 사건은 용의자들이 피해자를 자신들이 복수를 하려고 했던 사람으로 잘못보고 총격을 가해 엉뚱한 희생자가 발생했던 것으로 드러났다.

킹카운티 셰리프국에 따르면 지난 5일 오후 7 20분께 지인들과 축구를 하기 위해 시택시 밸리 릿지 파크에 온 페더럴웨이 주민 줄라 메라리 웨레데(29)가 갑자기 총격을 당해 현장에서 즉사했다.

용의자들은 웨레데에게 총격을 가한 후 현장에서 도주했고 지난 8일 페더럴웨이 한 가정집에서 체포됐다.

용의자는 이슨 허르(26. 사진)와 여자친구인 라테시아 포춘으로 확인됐고 이들은 웨레데가 1년전 자신들에게 총격을 가했던 남성으로 오인해 총격을 가했다고 경찰에 실토했다.

검찰은 허르와 포춘을 살인 혐의로 기소했고 법원은 허르에게 200만 달러, 포춘에게 50만 달러의 보석금을 각각 책정하고 킹카운티 구치소에 수감했다.

허르는 차량 절도, 1급 절도, 불법무기 소지 혐의 등 다수의 전과를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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