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2일 회의서 11월 주민투표 상정
청문회 개최키로
한인밀집지역인 페더럴웨이시가 마리화나 판매를 허용하는 방안을 주민들이 결정토록 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페더럴웨이시는 워싱턴주에서 21세 이상에게 기호용 마리화나가 합법화된 지7년이 지났지만 여전히 관내에서 마리화나 판매를 금지하고 있다.
페더럴웨이시는 2015년 11월 관내에서 마리화나 판매를금지하는 특별법을 가결시킨후 마리화나 판매금지 기조를 유지해오고 있는 상태다.
하지만 최근 일부 주민들이 시정부의 마리화나 업소영업금지 ‘모라토리엄(Moratorium)’을 중단하도록 지속적으로요청하자 오는 11월 주민투표를 통해 마리화나 업소승인 여부를 결정지을 계획이다.
짐 퍼렐 시장은 지난 6월 4일 시의회가 결정한 관련 특별법 주민투표 상정안을
지지하면서 “오는 7월 2일 열리는 시의회 회의에 많은 시민들이 참석해 의견을 개진해 달라”고 당부했다.
페더럴웨이 유권자들은 2015년 주민투표에서 61%가 마리화나 업소
영업금지를 지지했었다.
이들은 마리화나가 합법적으로 판매될
경우 성매매, 폭력사건 등의
범죄가 늘어날 우려가 있다며 반대한 반면 마리화나 업소 영업 승인을 지지하는 유권자들은
마약성 진통제에 중독되는
주민들이 늘어나기 때문에
마리화나가 대안이 될 수 있다며 마리화나 업소 영업 승인을 지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