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회 워싱턴 이민자네트워크(WIN) 후원단체로 참여
한복 뽐내고 한식 중점 홍보, 지승희 단장 초청 공연도
한인다문화회(KMFA)가 미 주류사회와의 교량 역할에 앞장서고 있다.
한인다문화회는
지난 7일 올림피아 워싱턴주 청사 컬럼비아홀에서 열린 제1회
워싱턴 이민자네트워크(WIN)에 후원단체로 참여했다.
WIN(Washington
Immigrants Network)은 이민자 출신으로 워싱턴주정부에 근무했거나 현재 근무하고 있는 공무원을 회원으로 두고 있다.
WIN은 앞으로 회원들의 전문성과 자질 향상, 리더십 개발에 힘쓰며
보다 공정한 승진 기회 확보 및 이질성과 다양성을 존중하는 직장문화 형성 등의 비전과 목적을 두고 있다.
지난해
제이 인슬리 워싱턴주지사의 적극적 후원을 받으며 발족해 이날 창립행사를 가진 비영리단체로 워싱턴주 수석 행정판사인 로레인 리(Lorraine Lee)가 후견인이자 고문으로 활동하고 있다.
한인다문화회는
1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WIN 창립기념행사에 곱게
한복을 차려 입고 참석해 한복의 아름다운을 뽐내는 한편 한식을 중점적으로 소개했다.
또한
지승희 단장이 이끄는 오레곤전통문화예술원을 초청해 국가의 평안을 위해 췄던 태평무를 선보여 큰 박수 갈채를 받았다. 특히 아름다운 한국 전통의상에 매료된 참석자들은 무용단과의 사진을 찍기 위해 길게 줄을 서는 진풍경이 벌어지기도
했다.
영 브라운
이사장은 “미국과 한국에 거주하고 있는 다문화권 자녀들의 정체성 확립과 자아 실현의 꿈을 심어 주는
프로젝트에 중점을 둬왔던 ‘다문화회’가 미 주류 사회와의
교량역할을 감당하기 위해 지난해 송년파티에 로레인 리 판사와 크리스틴 스탤리 WIN회장을 초청하기도
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행사는 재외동포재단과 시애틀총영사관이
후원하기도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