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워싱턴주 사기사건 3만 8,613건 발생
전년대비 4% 증가…평균 피해액은 350달러
워싱턴주에서는 지난해 공무원을 사칭한 사기 사건이 가장 많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보안정보 사이트 ‘security.org’에 따르면 지난 2018년 한해 동안 워싱턴주 전역에서 전년 대비 4% 증가한 총 3만 8,613건의 사기 사건이 발생했다.
가장 흔한 사기행태는 공무원
등을 사칭하는 속임수로 6,775건이 신고됐고 뒤를 이어 신분도용이 3,731건, 채권추심 사기가 2,899건으로 많았다. 공무원 등 사칭 사기는 대상자 5명 중 1명이 피해를 본 것으로 파악됐다.
워싱턴주의 사기 피해 평균 금액은 350달러로 전국 평균보다 50달러나 높은 것으로 드러났다.
오리건주에서도 같은 기간 총 2만 2,677건의 사기 사건이 보고됐고, 역시 공무원 등 사칭사기가 전체의 23%를 차지했다. 사기사건 평균
피해액은 워싱턴주와 비슷한
349달러로 파악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