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간 1만 5,000여명 늘어…총 인구
74만명 넘어서
미국 1위 인구증가 대도시는 텍사스주 포트 워스
시애틀지역에서는 레드몬드시 인구증가 가장 많아
최근 성장세가 주춤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시애틀시가 지난해 미 전국에서 두번째로 많은 인구
증가세를 기록한 것으로 분석됐다.
센서스국이 지난 23일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시애틀시
인구는 지난 2017년 7월1일부터 2018년 7월1일까지 1년 사이 1만5,000여명이 늘어났다.
1년 동안 2.1%의 인구가 증가하면서
시애틀시 전체 인구는 74만 5,000명을 넘어섰다.
이는 전국 50개 대도시
가운데 텍사스주
포트 워스에
이어 두번째로
큰 증가세이다.
시애틀시의 지난해 인구
증가폭은 1만 9,000여명이 늘어난 2017년보다는 소폭 감소한 것이다.
포트 워스와 시애틀에
이어 마이애미(1.9%), 애리조나주 메사(1.7%), 탬파(1.6%) 순으로 큰
증가세를 보였고
볼티모어(-1.2%), 뉴욕(-0.5%), 털사(-0.4%), 밀워키(-0.3%), 시카고(-0.3%) 순으로 인구수가
감소했다.
시애틀지역에서는 마이크로소프트 본사가 있는 레드몬드시의 인구가 4.2%가 늘어나
워싱턴주에서 가장
큰 인구증가
도시로 꼽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