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노호미시 카운티 애담 코넬 검사장 규정 변화 시사
지난해 11월 선거에서 당선된 스노호미시 카운티 애담 코넬 검사장이 마약 관련 규정을 강화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스노호미시 카운티에서는 전임 마크 로 검사장 당시 마약 사범들이 2그램 이하의 마약을 소지하다 경찰에 적발될 경우 해당 마약사범에 대한 기소를 하지 않으면서 일선 경찰관들과 셰리프대원들의 원성을 샀다.
코넬 검사장은 이러한 2그램 미만의 기소 거부 정책을 향후 수개월내 중단하고 마약 사범들의 기소를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코넬 검사장은 “카운티 예산을 절감하고 커뮤니티를 더욱 안전하게 만들 수 있도록 해당 정책을 재검토 하겠다”며 “지역 주민들로부터 해당 정책이 시행된 후 더욱 불안하다는 불만을 접수한게 가장 큰 이유”라고 밝혔다.
일각에서는 2그램 미만의 마약범을 기소하는데 소요되는 예산으로 카운티 재정 부담을 가중시킬 것이라고 반발하고 있지만 코넬 검사장은 장기적으로 기소되는 마약 사범들에게 치료를 병행시켜 마약을 끊게 만드는 것이 카운티 예산 절약을 가져오게 될 것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