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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중무역전쟁 워싱턴주 농가에도 직격탄?



체리, 사과, 감자 등 농산물 중국 수출 격감 우려
 
미중 무역전쟁이 확산될 조짐을 보이면서 체리, 사과, 감자, 밀 등 막대한 양의 농산물을 중국에 수출하고 있는 워싱턴주 농가들에 직접적인 피해가 우려된다.

워싱턴주는 농수산물을 비롯한 식품 수출규모에서 전국 50개주 중 3위를 차지한다. 지난2017년 주 전체 농작물 생산량 중 약 3분의 1 70억달러 상당을 수출했다.

이런 가운데 미국과 중국 양국이 상대국 수입품에 보복관세를 부과하겠다고 위협하고 있는 상황이어서 미국 농산물의 대중국 수출이 크게 줄어들 것으로 우려된다.

특히 요즘 출하기를 맞은 워싱턴주 감자 농장주들이 트럼프 행정부의 눈치를 보며 전전긍긍하고 있다.

워싱턴주 감자 재배업자들은 지난 2017년 미국과 멕시코 사이에 무역마찰이 빚어진 후 냉동감자 수출량이 36,900만달러에서 26%나 줄어들었다. 당시 상당수 멕시코 무역업자들은 감자 수입선을 미국에서 유럽으로 돌린 후 다시 돌아오지 않고 있다.

지난 2016년 중국에 11,300만달러 상당의 감자를 수출한 워싱턴주 농가들은 이전에 똑같은 상황이 중국에서도 벌어질 것으로 우려하고 있다. 이미 일부 중국 무역상들은 미중 무역전쟁이 종결되지 않을 경우 올해 감자 수입량이 크게 줄일 것이라고 통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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