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살 암컷
수술중 마취 상태서 심장마비로
시애틀
우드랜드 동물원에서 사랑을 받던 사자 한 마리가 갑작스럽게 죽어 동물원 관계자들이 슬픔에 빠졌다.
동물원측에
따르면 지난 21일 9살된 암컷 사자인 ‘아디아’가 마취 상태에서 수술을 받던 중 깨어나지 못한 상태에서 심장
마비로 숨을 거뒀다.
동물원측은
3주전 복부 수술을 받았던 아디아가 치료가 완전히 이뤄지지 않아 이날 상태를 확인하기 위해 마취를 했으며
이후 복합적인 수술이 필요하다는 판단에 따라 수술을 하던 중 죽었다고 설명했다. 통상적으로 사자는 17년 정도 산다.
아디아는
2010년 시애틀 우드랜드 동물원으로 왔으며 이후 새끼 4마리를
낳기도 했다.
아디아가
죽기 전 1주일 사이 샌프란시스코에서 16살짜리, 샌디에고에서도 15살짜리 사자가 자연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