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리건 50대 변호사 여행, 자택 보수 등에 사용
오리건주 50대 여성 변호사가 고객들의 보상금을 횡령했다 기소됐다.
기소장에 따르면 포틀랜드 상해 전문 변호사 로리 데브니(53.사진)는 보험사로부터 받은
의뢰인들의 보상금을 신탁계좌에
입금한 뒤 이를 아프리카 여행, 남편이 운영하는 사진관과 자택 보수공사 등에 유용한 혐의를 받고 있다.
그녀는 의뢰인들의 서명을 도용해 보험사와의 합의 서류에 서명했고 의뢰인들 몰래
보상금을 개인 은행계좌로 이체시켜 챙겨온 것으로 드러났다.
연방 검찰의 클레어 페이 검사는 “데브니 변호사의 변호사 자격은 2018년 5월 정지됐지만 그녀는 여전히 변호사로 활동해
왔다”고 밝혔다.
최근 인정신문에서 혐의를 부인한 그녀의 재판은 오는 7월 16일부터 재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