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리엔
조종사 출신 “굉장히 큰 소리 들었다”
지난해
10월과 올 3월 ‘탑승자
전원 사망’이란 참사를 일으킨 보잉 737맥스 기종 사고의
원인이 ‘조류 충돌’ 가능성이 제기된 가운데 시택공항을 이륙한
여객기가 새와 충돌해 긴급 회항했다.
시택공항에
따르면 22일 0시 무렵 시택공항을 이륙해 뉴저지로 향하던
유나이티드항공 여객기가 이륙 직후 새와 부딪치면서 기체가 파손돼 시택공항으로 긴급 회항했다.
회항한
여객기에 탑승했던 승객들은 다른 여객기를 이용해 뉴저지로 다시 출발했다.
전문가들에
따르면 당시 시속 280~290마일로로 비행하던 여객기의 속도 등을 감안하면 새와 충돌했을 당시 여객기는
3~28톤의 충격을 받은 것으로 추산된다.
뷰리엔에
살고 있는 조종사 출신의 기노 오도넬은 지역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여객기와 새가 충돌했을 당시 엄청나게
큰 소음을 들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