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리건 선셋 고교 진세림양 토너먼트서 우승
복식팀에서도 한인 여고생 쌍둥이가 우승 차지
오리건에 사는 한인 여고생이 테니스 여고생 주 전체 챔피언에 올랐다.
주 고등학교스포츠연맹(OSAA)은 지난 주말인 18일 비버튼에서 6A, 5A 고등학교 테니스 토너먼트와 코발리스에서 4A~1A 토너먼트를 각각 개최하고 이번 시즌 챔피언을 결정했다.
비버튼에서 열린 6A 토너먼트 여자부에서는 비버튼에 소재한 선셋 고등학교의 한인학생 진세림(사진) 양이 우승을 차지해 올해 오리건주 테니스 여자부 챔피언에 등극했다.
이 학교에 다니는 한인 여고생 유보배양과 쌍둥이 자매 유진양은 이번 토너먼트에서 여자부 복식경기에서 챔피언에 올라 한인학생 3명이 6A 여자부 싱글과 더블 부문을 모두 차지했고 선셋 고등학교는 이들의 활약에 힘입어 6A 여자부 단체전 챔피언으로 선정됐다.
코발리스에서 열린 4A~1A 토너먼트에서는 한인 여학생 클로이 이양이 활약한 매리스트 가톨릭 고등학교 팀이 단체전 우승을 거머쥐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