멀리 야키마에서까지 120여명 참석해 한인회에 힘 실어줘
야키마 김용남씨 메달리스트, 야키마 정찬희씨 챔피언 차지
여자부선 최희재씨 메달리스트, 안희정ㆍ박아선씨 메달리스트
페더럴웨이 한인회(회장 오시은ㆍ이사장 조혜영)가 지난 주말인 18일 장학 및 발전기금 마련을 위해 개최한 골프대회가
성황리에 열렸다.
타코마 이글 프라이드 골프장에서 열린 이날 대회에는 한인회에 힘을 실어주려는 시애틀지역 한인 사회
단체 관계자는 물론이고 멀리 야키마에서도 출전해 120여명이 운집했다.
이들은 파란 그린 위에서 시애틀의 봄 날씨를 만끽하는 한편 참가자들끼리 우정을 다지면서 한인회 후원에 동참했다.
페더럴웨이 한인회는 이날 골프대회를 통해 홀스폰서와 참가비 등으로 모두 1만 7,000달러의 기금을 모았다.
샷건 방식으로 치러진 대회에서는 멀리 야키마에서 찾은 멤버들이 상을 싹쓸이하다시피 했다.
남자부에서 3오버파를 친 야키마 김용남씨가, 여자부에서는 8오버파를 친 최희재씨가 각각 메달리스트를 차지했다.
남자부 A조에선 야키마 정찬희씨가 챔피언에다 근접상(KP)까지 받았다.
남자부 B조와 C조에서 정운규씨와 허재리씨가 챔피언을 여자부에선 안희정씨와 박아선씨가 각각 조별 챔피언을 수상했다.
오시은 회장은 “페더럴웨이 한인회는 동포사랑, 상호친화, 행복공유라는 가치를 위해 지난 10년 동안 봉사활동을 적극 펼쳐 왔다”며 “오늘 대회에 참석한 여러분들은 단순히 골프만 친 게 아니라 한인회가 앞으로 더 많은 봉사활동을 펼치라고 후원에
동참해 주신 것으로 큰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말했다.
<수상자 명단>
■남자부 메달리스트: 김용남, LD: 넬스 쳅안, KP: 정찬희 ,행운상: 호홍일
<A조> 챔피언: 정찬희, 1등: 정병택, 2등 김현우
<B 조> 챔피언: 정운규, 1등: 김성철, 2등: 토마스 김
<C 조> 챔피언: 허재리 1등: 서광호, 2등
신용환
■여자부 메달리스트: 최희재, LD:소피아
강, 행운상:케이 김
<A조> 챔피언: 안희정, 1등: 카트리나
이 2등 에이프릴 조
<B 조> 챔피언: 박아선,
1등: 최지영, 2등 조 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