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부족으로 타코마 31명, 에드먼즈 35명
미국 경기 호황에도 불구하고 예산 부족으로 한인 밀집지역인 타코마와 에드먼즈에서 교사 등 교직원을 감원한다.
타코마 교육구는 최근 행정직원 9명과 교사 1명을 포함한
총 31명을 감원키로 결정했다. 에드먼즈 교육구도 초등학교교감 8명을 포함한 35명을 감원키로 결정했다.
이같은 발표로 인해 퓨짓 사운드지역 교육구에감원 바람이부는 것이아니냐는 우려가나오고 있다.
에드먼즈 교육구와 타코마
교육구는 이번
회계연도에 각각 1,770만 달러와 3,000만 달러의 적자를
예상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워싱턴주 대법원의
‘맥클리어리 판결’로 주 의회가
교육관련 예산을
재조정하면서 오히려
각 교육구의
예산상황을 악화시켰기
때문이라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타코마 교육구는 올해 초 교사들의 임금인상
요구를 받아들였지만
예산확충에 실패하면서 이미 43명의 행정직원을 감원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