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 최다인 12만6,000달러모아
정은구 이사가 신임 이사장으로 선출
6년 헌신한 김재훈 이사장에 감사패
학생들 다양한 공연으로 박수 갈채 받아
지난 12일 밤 벨뷰 웨스틴 호텔에서 개최돼 역대 최다인 12만6,000달러를 모았던 ‘제20회시애틀ㆍ벨뷰통합한국학교 발전기금 모금의 밤’ 행사의 이모저모를 동영상과 사진으로 정리했다.
행사를주관했던 한미교육문화재단은 이날 현장에서 모은 후원금에다 보잉ㆍ마이크로소프트 등이 매칭하는 금액까지 합칠 경우13만 달러가 넘을 것으로 추산했다.
이 기금은 해외 외국인들에게 한국어를 가르치는 배움의전당으로 육성돼 한국정부의 지원금을 받을 수 있는 ‘세종학당’을추진하기 위한 별도기금으로 쓰인다.
이날행사에서 곽정용 권사가 1만 달러, 곽종세 자문이사와 이제선이사가 각각 5,000달러씩을 현장에서 기부하는 등 이사와 참석자들이 십시일반 사랑과 정성을 보탰다.
이날행사를 끝으로 지난 6년간 한미교육문화재단을 이끌며 시애틀ㆍ벨뷰 통합한국학교 운영을 시스템화한 김재훈이사장은 물러났다. 후임으로는 치과의사인 정은구 이사가 뭍려 받았다.재단은 이날 김재훈 이사장에게 감사패를 증정했다.
이날행사에서는 또한 통합한국학교 재학생들이 난타, 부채춤, 말하기대회, 플래시 몹은 물론 외국인 재학생들도 나와 자신이 한국어를 배우는 이유 등을 한국말로 이야기해 큰 박수를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