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U 학생회 ‘한국의 밤’행사 성황리에 개최
태권도, K-POP, 전통무용, 패션쇼 등 선보여
400명 관중,아리랑 춤과 난타 공연에 박수갈채
5월 행사의 달을 맞이해 오리건 주립대학(OSU) 한인학생회(회장 권오륜)가 주최한 ‘한국의
밤(Korean Night)’ 행사가 19일 오후 6시 구내 MU볼룸에서 대성황리에 열렸다.
400여명의 관중들이 참석한 이날 행사는 권오륜 학생회장의 환영사와 학생회 소개에 이어 OSU 태권도팀의 태권도 시범경기로 막을 올렸다.
미 주류사회에 한국의 문화적 위상을
높이고 세계적인 한류 붐을 확산시키기 위해 마련된 '코리안 나이트'에는
오레곤 한국전통문화예술단 지승희 단장이 이끌고 있는 8명의 단원들이 특별 출연해 아름다운 공연을 펼쳤다.
오레곤 전통문화예술단은 머리 위에
화관을 얹고 찬연한 귀태와 화려한 무세를 보여주는 궁중풍의 무용인 화관무와 아리랑 춤, 부채춤, 장고춤, 난타 등을 차례로 선보이며 관중들의 뜨거운 박수를 받았다.
이날 행사는 학생들을 모델로 한
패션쇼 및 K-POP보컬과 OSU 팝 댄스팀의 화려한 공연으로
한국의 멋과 소리를 알리고 관중들에게 불고기, 잡채, 만두, 김치 등으로 저녁식사를 제공하면서 풍성한 잔치를 베풀었다.
한편 오레곤 한인회에서는 김인자
부회장과 김민제 평통 고문이 한인사회 대표로 참석하여 축사와 후원금을 전달하고 1만 달러의 비용으로
성공적인 행사를 준비한 학생회 임원들의 노고를 치하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