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기준 갤런당 3.64달러…주 전체는 3.54달러
시애틀지역 개솔린 가격이 거침없이 상승해 운전자들에게 부담을 가중시키고 있다.
미국 자동차연맹(AAA)에 따르면 19일 현재 워싱턴주 평균 개솔린 가격은 갤런당 3.54달러로
전달보나 14센트나 올랐고 전국 평균가격인 2.85달러보다도
69센트나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시애틀 벨뷰 에버렛 등 광역 시애틀의 개솔린 가격은 갤론 당 3.642달러로 한 달 전에 비해 13센트 상승했고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서는 17센트나 높았다.
캐스케이드 산맥을 기준으로 워싱턴주 동부 지역에서는 평균 개솔린 가격이 갤런당 3.16달러에서 최고 3.56달러인 반면 서부 워싱턴 지역은 3.60~4달러 대를 기록했다.
카운티 별로 개솔린 가격이 가장 높은 곳은 제퍼슨 카운티로 갤런당 3.70달러였고 왓컴, 킹, 피어스, 서스턴, 메이슨 카운티에서도3.50~3.70달러의 높은 수준이었다.
시애틀 지역의 개솔린 가격은 6월부터 안정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되지만
캘리포니아주의 정유공장이 화재와 보수공사에
따른 잦은 가동 중단으로 개솔린 공급에 차질이 빚어질 경우 워싱턴주 개솔린 가격 상승세는 계속될 것으로 우려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