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년 88세로…18일 밴쿠버 한인장로교회서 거행
참전
전우 등 한인사회 각계인사 참석해 조의 표해
오리건주 6ㆍ25참전용사 출신인 이배영 장로가 지난 10일 오전 5시 별세했다. 향년 88세.
1931년
평안남도 평원군 사상리에서 태어난 고인은 6ㆍ25전쟁에 참전해
부상을 입었고, 전역 후에도 투철한 반공의식과 애국심을 갖고 자유민주주의 수호를 위해 한 평생을 보냈다. 유가족으로는 부인 이인실 권사와 아들 이훈씨가 있다.
영결식은
18일 오전 11시 워싱턴주 밴쿠버한인장로교회에서 지선묵
목사의 집례로 거행됐다. 영결식에는 6ㆍ25참전용사회 전우들과 오정방 오레곤 한인회장, 전원식ㆍ백동인ㆍ 강재원
목사, 지병주ㆍ임성배 전 밴쿠버한인회장, 임용근 전 오리건주
의원과 임영희 한인회 이사장 등이 참석해 고인의 명복을 빌며 조의를 표했다.
6.25참전 전우인 이병문씨는
이날 영결식에서 오리건주 6ㆍ25참전용사 전우회 초대 회장이었던
윤영목씨의 추모사를 대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