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버렛 20대 여성 몰던 차량에 변 당해
운전자 음주나 약물중독은 아닌 것으로
한인밀집지역인
린우드에서 50대 여성 보행자가 인도로 돌진한 차량에 수백 피트를 끌려 가다 끔찍한 사고가 발생했다.
경찰에
따르면 16일 오후 6시15분께
린우드 SW 188가와 46가 지점에서 20대 중반 여성 운전자가 서쪽 방향으로 몰던 혼다 CRV가 갑자기 도로를 가로질러 보도
블록을 넘어 인도로 돌진했다.
이 차량은 내리막 길의 인도에서 도로 사인판을 들이받아 넘어뜨린 뒤 걸어가던
50세 여성을 들이받았다.
피해 여성은 수백 피트를 혼다 CRV 지붕 위에 얹혀 끌려가다 땅으로 떨어져 숨졌다고 목격자들은 전했다.
이
차량은 이어 도로 옆에 있던 집 차고로 돌진한 뒤 멈춰 섰으며 이로 인해 마침 차고 의자에 앉아있던 61세
집주인이 부상했다.
경찰은
“운전을 했던 20대 여성도 부상해 치료를 받고 있으며 음주나
마약을 하고 운전을 했는지 여부를 조사했으나 그같은 혐의를 발견하지 못했다”고 말했다.
경찰은 운전미숙 등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