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37개 직종에 609명
난립…17일 오후 4시 30분 등록 마감
오는 8월에
실시될 킹 카운티의 337개 각급 선거직에 도전하는 출마자가 역대 두번째로 많은 것으로 집계됐다. 17일 오후 4시30분 마감한 결과, 609명이 등록해 지난 2017년 634명에 이어 두번째다.
시애틀 시의회만해도 재적의원 9명 중 올해 개선되는 7개 의석에 이미 56명이 등록했다. 벨뷰 시의원 4명, 광역 킹 카운티 의원 4명, 카운티
법원 판사 10명을 다시 뽑는다. 그 외에 카운티 내 9개 도시 시장과 38개 군소도시 시의원들, 2개 교육구 교육감도 선출한다.
킹 카운티 선거국의 실무책임자 켄들 호드슨은 올해 출마자
교육워크숍에 100여명이 참여했다며 이처럼 선거분위기가 뜨거운 것은 전반적으로 풀뿌리 정치 분위기가
활성화된 데다 현역들이 대거 재선에
나서지 않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주 전체적으로는 입법부2명과 사법부 27명을 포함한 총 3,400여명의
공직자가 새로 선출되거나 재선된다고 선거를 총괄하는 킴 와이만 총무처장관이 밝혔다.
후보 등록비는 선거대상 직책의 봉급에 따라 천차만별이다. 올해 재선에 도전하는 줄리 와이스 선거국장과 존 윌슨 감정국장의 등록비는 각각 1,891.22달러, 시애틀 시의원 후보자들은 각각 1,233.59달러인 반면 파트타임직인 켄트 시의원(4명)은 155.64달러, 이넘클러
시의원(3명)은 39달러, 벨뷰 인근 클라이드 힐의 시장 후보는 단돈 12달러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