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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애틀 한인 며느리 ‘세계미인대회'서 우승했다



벨뷰 최영덕ㆍ진희씨 며느리 베트남계 제니퍼 리씨 영광
라스베가스에서 열린 미세스 월드’에서 영광의 '진'
남편 빌리 최씨이고 4살된 아들두고 뉴캐슬에서 살아
 

베트남계인 시애틀 한인 며느리가 전세계 미인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왕관을 머리에 썼다. 

주인공은 벨뷰 최영덕ㆍ진희씨 부부의 며느리인 제니퍼 리(29)씨로 그녀는 지난 4일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미세스 월드 대회에서 영광의 '진(眞)'에 선정된 것으로 뒤늦게 알려졌다.

지난2014년 빌리 최씨와 결혼해 현재 4살난 아들을 두고 있는 리씨는 전 세계에서 기혼 미녀들이 출전해 아름다움과 지혜, 품격 등을 겨룬 이번 대회에 베트남을 대표해 출전했다.

각 나라별로 예선을 거쳐 모두 38명이 출전한 이번 대회는 유명 심사위원단의 개별 인터뷰, 수영복, 이브닝 가운 등 3개 항목을 놓고 심사를 거쳐 최종 우승자를 가렸다.

리씨는 각국 대표들이 모인 이번 대회에서도 진을 차지하며 세계 최고 아름다운 주부라는 타이틀을 거머쥐었다

그녀는 또한 이번 대회에서 금속 등 77파운드에 달하는 장식품이 달린 베트남 전통 의상을 입고 나와 전통의상 상도 받았다.  

주로 시애틀지역에서 성장한 리씨는 여러 미인대회에서 우승한 경력을 자랑한다. 켄트고교에 재학중이었던 지난 2007년에는미스 베트남 글로벌대회에 출전해 전체 41명의 후보자 가운데 에 선발되기도 했다.

이어 지난해에는 라스베가스에서 열린 미세스 월드 베트남대회에서도 8개 심사항목 중 5개 부문에서 최고상을 휩쓸며 진에 뽑혀 이번 대회 출전권을 따냈다.

5피트 8인치의 훤칠한 키를 자랑하며 가수가 꿈이었던 리씨는 연예계로부터도 수많은 콜을 받았지만 학업을 계속하기 위해 이를 거절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학업 성적도 우수해 빌&멜린다 게이츠 재단으로부터 전액 장학금을 받고 워싱턴대학(UW) 비즈니스대학인 포스터 스쿨에 진학했다

졸업 이후에는 마이크로소프트 계열의 컨설팅 회사인 액센추어에서 5년간 일했고 지난해까지 페이스북에서 박사학위를 가지고 있는 AI(인공지능)과 머신러닝 전문가들을 스카우트하는 일을 하다가 육아 및 미인대회 준비를 위해 일을 잠시 중단한 상태이다.

요리와 댄싱 및 건강을 다지는 여러 운동이 취미인 리씨는 여고생들이 꿈을 갖고 자신의 미래를 개척할 수 있도록 돕는 멘토링 단체레이디스 리드 더 웨이’(Ladies Lead the WayLLW)를 이끌며 후배들을 도와주고 있다.

특히 그녀는 이번 미인대회 우승을 계기로 여성들의 권익신장과 성차별 해소를 위해서도 일할 계획이다

어렸을때 사이버 왕따’ 피해자로 고통을 겪기도 했다는 리씨는 사이버폭력 예방 및 온라인 에티켓 지키기 캠페인 등도 나선다는 당찬 포부를 갖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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