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업 시간 언쟁이 발단…용의자 체포
한인 재학생도 많은 벨뷰 칼리지 캠퍼스에 수업시간 언쟁이 발단이 돼 학교를 위협하는 사태로 이어져 결국 학생들이 대피하고 학교가 폐쇄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경찰에 따르면 16일 학교측에 이메일로 한 학생이 위협적인 메시지를 전달하면서 학교측이 만약의 사태를 예방하기 위해 이날 오후 재학생 전원에게 캠퍼스를 떠나 대피하라는 경고성 메시지가 통보됐다.
학교측은 이어 이날 오후 메인 캠퍼스와 노스 캠퍼스를 폐쇄한 뒤 “모두 다 주변을 살피고 주의를 기울여 안전하게 캠퍼스를 떠나라”고 말했다.
이 이메일을 학교측에 보낸 학생은 이 학교 재학생으로 하루 전날인 15일 수업중 벌어진 언쟁으로 위협을 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용의자는 16일 밤 듀발 경찰관들에게 체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