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5일 그만 두기로…시의회, 20일 이내 후임자 선정
시애틀 시의회의 랍 존슨 의원(사진)이 돌연 사퇴한다.
존슨 의원은 21일 자신의 블로그에 “역동적인 북동부 시애틀 지역의 다수 의견과 주민들을 대변해 올 수 있어 영광”이라며 “오는 4월 5일을 기해 시의원직을 내려 놓는다”고 밝혔다.
시의회는 4월 5일 이후 20여일 이내에 존슨 의원의 임기를 채울 후임자를 선정하게 된다.
후임자는 재선에 출마하지 못하며 존슨의 지역구인 ‘제4선거구’ 출신으로 제한된다.
존슨 의원은 최근 시의회를 통과한 시애틀 27개 동네의 고도제한 완화 법안, 3년의 시정부 예산안 발의, 마약투여소 지지 등에 관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시의회는 오는 4월 22일 열리는 회의에서 존슨 의원의 후임자를 선정한다.
4선거구는 유니버시티 디스트릭, 루즈벨트, 래베나, 샌드 포인트, 프레몬트와 월링포드 일부, 로렐허스트 동네를 포함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