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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잉 숨가쁘게 이어지는 조사…美법무부, 이미 수차례 소환



CNN 보도…"지난해 라이온에어 추락 사고 이후 조사"
교통부, FAA와 보잉 유착 관계 감사 중



보잉에 대한 여러 의혹들을 둘러싸고 숨가쁘게 조사가 진행되고 있다. 안전성이 미흡하다는 걸 알고도 항공기 운항 허가 및 인증을 받았는지, 이 과정에서 당국과의 유착은 있었는지, 그리고 조종사들에게 새 기종에 대한 설명을 미흡하게 하진 않았는지 등에 대한 전방위적 조사가 실시되고 있다. 

CNN은 지난해 10월 발생한 인도네시아 라이온에어 소속 B737 맥스 8 항공기 추락 사건을 계기로 미 법무부가 보잉을 수사하고 있다고 2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CNN은 사안을 잘 아는 복수의 소식통을 인용, 법무부와 연방수사국(FBI)이 보잉을 상대로 737 맥스 기종의 연방항공청(FAA) 인증 및 마케팅 과정 전반을 조사하고 있는 중이라고 전했다.  

이 소식통은 수사당국이 보잉으로부터 조종사 훈련 메뉴얼을 비롯한 안전·인증 관련 자료를 확보했고, 해당 기종을 항공사에 어떻게 판매했는지도 들여다보고 있다고 전했다. 

또한 737 맥스 기종에 대한 보잉사의 자체 안전 점검 및 FAA에 제출한 자체 시험 성적 자료도 수사 대상에 올랐다고 소식통은 전했다. 

미 법무부는 이번 수사를 위해 보잉을 상대로 소환장을 수차례 발부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보잉의 737 맥스 8은 지난해 10월엔 인도네시아에서, 지난 10일엔 에티오피아에서 잇달아 추락해 모두 346명의 인명피해를 낸 기종이다. 두 사고기 모두 항공기 내 실속방지시스템(MCAS) 결함 문제를 겪은 것으로 드러났다. 

로이터통신도 이날 FBI가 737 맥스8 기종이 인증을 받은 절차와 관련해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전날 미 교통부가 5개월 새 잇달아 추락한 보잉 737-맥스8 인증 절차에 대한 내부 감사를 지시한 후 법무부와 FBI까지 가세하면서 보잉에 대한 수사 압박은 더욱 거세질 것으로 보인다. 

FBI측은 수사와 관련해 인정도 부인도 하지 않았다. 

앞서 미 교통부는 B737 맥스 8 기종 인증 과정을 둘러싼 내부 감사에 돌입했다. 교통부는 산하 기관인 FAA가 해당 기종 인증 과정에서 보잉과 유착했는지 여부 등을 조사하고 있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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