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수증없는
자금ㆍ은행스테이트먼트 주소 개인 집 등으로
‘정정이
회장 공금 유용’ 의혹을 제기하며 전직 회장단 중심으로 구성된 타코마한인회 비상대책위원회(위원장 신광재.사진)가 정 회장과 김승애 이사장의 문제점을 지적하고 나섰다.
비상대책위원회는
시애틀N을 포함해 일간지 등 한인 언론사에 ‘타코마한인회
정정이 전 회장의 재정비리’라는 제목의 광고를 게재했다. 비상대책위는
정 회장이 이미 사의를 표명했고, 선출직은 다시 재선출 과정을 거쳐야 하는데도 이런 절차를 거치지 않았다면
정 회장을 ‘타코마한인회장’으로 인정하지 않고 있다.
비상대책위원회는
광고를 통해 “2018년 정기총회에서 지적된 사항과 합의 사항을 이행치 않고 번복하며 동포들의 혼란을
야기시키는 전 회장 정정이씨와 김승애씨가 한인회회장과 이사장으로서 부적자임을 알려 더이상 타코마 한인회의 위상이 훼손당하지 않고 정화된 한인회로
거듭나도록 지역 한인 사회에 알리는 방법을 택했다”고 밝혔다.
비상대책위는
이날 광고를 통해 정 회장이 ▲건물 구좌에 1만6,000여달러
자금 입출금 ▲은행 스테이트먼트 주소를 본인 집으로 변경했고 ▲한인회 자금 가운데 1만1,600여달러를 개인 경비로 사용했다고 주장했다.
비대위는
또 김승애 이사장도 “한인회 입장에서 일해야 함에도 불구하고 부족한 판단으로 정 전 회장을 위해 일함으로
배임 및 한인회 일을 방해했다”고 지적했다.
비대위는
“두 사람은 타코마한인회를 이끌어 갈 리더의 자리에 더이상 머물게 해서는 안된다”며 “정정이 전 회장은 지금이라도 한인회에 불법 유출한 금액을 반환하고
하루 빨리 한인회가 정상으로 돌아가도록 협조하기를 촉구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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