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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인들도 병원비 싼 타주로 '치료여행'간다



워싱턴주 롱뷰 '퍼시픽 외과병원' 최근 8명 타주 환자 받아 
 
미국에 사는 많은 한인들이 한국에 가서 싸게 치료를 받고 오듯 미국인들도 병원비가 상대적으로 싼 타주 병원을 찾아 치료를 받는 경향이 점점 많아지는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워싱턴주에서는 서남부에 있는 소도시인 롱뷰에 있는 퍼시픽 외과병원(PSC-Pacific Surgical Center)이 대표적으로 타주 고객이 찾아오는 병원이다.   

이 병원은 지난해 11월 환자와 병원을 연결해주는 호스트케어 리소시스사의 프로그램에 가입한 뒤 타주 환자 8명이 찾아왔으며 치료결과에 모두 만족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들 환자 중 한 명인 네브라스카주 오마하의 애니타 그레이브스라는 여성은 현지 병원에서 무릎 수술을 받으려면 병원비로 5만달러가 들지만 오마하에서 1,700마일 떨어진 롱뷰에서 수술 받아 13,000달러를 아낄 수 있었다고 최근 언론 인터뷰에서 밝혔다. 

PSC 공동 창설자인 윌리엄 터너는 자체 웹사이트와 외부 홍보회사를 통해 모든 진료과목의 기본요금을 공개한다며 그레이브스 여인의 경우 2500달러였다고 말했다. 이 요금은 현찰 또는 자체 보험으로 병원비를 내는 환자들에만 적용된다.

그레이브스의 고용주는 자체 직장보험에서 36,000달러를 그녀에게 지급했다. 치료비는 물론 여행비롸 숙박비도 포함됐다. 호스트케어사는 전국 병원을 검색한 뒤 텍사스, 오클라호마, 인디애나 주의 병원들도 추천했지만 그레이브스는 고향인 롱뷰의 PSC를 선택했다

호스트케어는 터너와 연락해서 그레이브스의 치료일정과 수술 후 검진 일정까지 예약한 후 그녀를 비행기 1등석에 태워 워싱턴주로 보냈다.

4주간 치료를 받은 후 지난해 12월 오마하로 돌아온 그레이브스는 추가치료나 재검진이 필요 없을 정도로 완벽하다며 즐거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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